[뉴스엔 김형우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동방신기 상표권을 또 다시 출원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8월5일 한국특허정보원에 '동방신기'란 이름으로 총 4건의 상표 출원을 신청했다. 현재 동방신기 3人(시아준수 영웅재중 믹키유천) 멤버와 마찰을 빚고 있어 이번 상표권 출원에 대해 일부 논란도 예상된다.
SM엔터테인먼트는 2004년 東方神起 상표를 출원했으나 거절당한 바 있다. 특히 최근 동방신기 3人 멤버와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상표를 다시 출원한 터라 그 속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동방신기 3人과의 갈등에서 우위를 선점하려는 것 아니냐는 추측부터 아시아 대표 인기 그룹이라는 점을 감안해 이미 상표가 등록됐어야 한다는 의견까지 다양하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에 앞서 8월4일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 등에 관련된 상표권을 대거 출원신청했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소속 가수의 상표 출원을 신청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면서도 "때가 때인만큼 다소 예민한 일로 바라볼 수도 있다"고 조심스레 전망했다.
하지만 또 다른 가요계 관계자는 "상표권 출원은 회사가 당연히 가져야할 권리"라며 "상표권 출원마저 나쁜 의미로 해석되 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가요계 관계자는 "동방신기는 한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는 아이돌스타다. 이런 동방신기의 상표권이 악용된다면 그 피해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오래 전 해결됐어야 할 문제라고 본다"면서도 "하지만 민감한 때 상표권이 출원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사진출처=KIPRIS 특허정보검색서비스 캡처)
김형우 cox10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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