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rnes, 7 de agosto de 2009

* 090807 '계약분쟁' SM 합동공연 연기 - 전액환불 불구 팬들 항의 빗발

[난류한류] '계약분쟁' SM 합동공연 연기
전액환불 불구 팬들 항의 빗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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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방신기 세 멤버와 전속 계약 분쟁에 휩싸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소속 가수들의 합동공연을 연기한다고 7일 발표하자 팬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등이 출연할 ‘SM 타운 라이브 09’는 16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SM은 동방신기 세 멤버가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낸 상태에서 화합된 모습을 보여줄 수 없다고 판단해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SM이 티켓 구매자에게 전액 환불 방침을 밝혔지만, 동방신기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팬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SM 사무실 앞에서 야광봉 들고 합창을 해야 하나. 서명 운동만 하니 SM이 우리를 얕본다”(어머 SM), “80만 (팬클럽) 카시오페아가 1만원씩 내 80억원짜리 회사를 만들자”(질러요) 등 팬들의 극단적인 생각들이 터져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더 좋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한 힘든 선택이니 팬들이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추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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