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호 '맨 땅에 헤딩' 첫 연기 도전, 점수는?
동방신기 멤버 윤호 ⓒ SSTV |
[SSTV|이진 기자] 동방신기 리더 유노윤호(정윤호)의 첫 연기 도전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MBC 드라마 '맨 땅에 헤딩'이 지난 9일 방송을 시작했다.
TNS 미디어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9일 첫 방송된 드라마 '맨 땅에 헤딩'이 전국 시청률 7.2%를 기록하며 무난한 시작을 보였다. 드라마 '맨 땅의 헤딩'은 가진 것 없는 전직 축구선수 차봉군(정윤호 분)이 스포츠 에이전트 강해빈(아라 분)을 만나 우여곡절 끝에 축구선수로 성장하는 이야기다.
'맨 땅의 헤딩' 1회분에서 전 여자친구의 결혼 소식에 안타까워하던 봉군은 날아오는 공을 헤딩하려다 한강물에 빠진다. 함께 있던 연이(이윤지 분)는 봉군을 구하고 급한 마음에 인공호흡을 하는데 눈을 뜬 봉군은 첫키스 아니냐고 물으며 장난을 쳤다.
축구팀 해체로 닭꼬치 장사를 시작하며 새로운 삶을 살고자하는 차봉군과 에이전트에서 해고된 강해빈(아라 분)의 만남을 그린 1회분에 이어 10일 방송 예정인 '맨 땅의 헤딩' 2회분에서 해빈은 봉군을 찾아가 자신을 에이전트라고 소개하며 봉군에게 다시 축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하고 봉군은 해빈이 승우(이상윤 분)와 연관됐다는 사실에 화를 내며 해빈을 내보낸다.
한편, '맨 땅의 헤딩' 1회분을 시청한 시청자들은 첫 주연을 맡은 윤호의 연기력에 대해 “너무 과장된 연기, 불안한 시선처리가 거슬렸다(nojung1203)”는 우려 섞인 반응과 함께 “연기력 걱정했었는데 볼수록 몰입됐다 (ggzz92)”며 기대감을 드러낸 반응으로 분분한 양상을 보였다. 또 다른 시청자들은 “좀 더 두고보자, 한회보고 판단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보이며 스토리 전개에 관심을 보였다.
이날 동시간대 경쟁작인 SBS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는 15.5%의 시청률을 기록해 1위 자리에 올랐으며 KBS 2TV '아가씨를 부탁해'는 14.4%의 시청률을 올렸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ah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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